일주일 채식후 중성지방 55%감소

출처: 채식치유학

 

제목. 1주일만에 대사증후군을 치유하는 채식

 

1주일만에 중성지방이 55%감소

음식을 먹은후 유전자가 단백질을 발현하는 시간은 2시간 내지 2일이다. 서울대학교의 한 학과에서 2010년 겨울, 대사증후군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교 2학년 여학생의 완전채식 효과를 확인하는 사례연구가 있었다[22].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비만의 경계에 근접하여 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고 있었다. 그래서프로그램 참가자의 어머니의 권유에 의해 채식식이를 일주일간 시도해 본 것이다.

참가자는 일주일 간 현미콩밥 중심의 완전채식을 하였고, 그 전후로 혈액이 채취되어 몇가지 생화학적 성분들이 측정되었다. 채식하기 전 참가자의 체중은 68.5kg, 허리둘레 85cm, BMI는 24.6kg/m2, 체지방률은 37.1%였다. 그 수치결과에 대해 필자에게 해석의뢰가 왔고 필자는 채식을 한 후의 변화를 아래와 같이 답변하였다.

 

표에서 보면 (1) 우선 코티졸 의 수치가 채식전의 9.3㎍/dL 에서 채식 후에 8.5㎍/dL로 감소하였다. 코티졸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나치게 높을 때에는 면역기능이 억제되면서 면역력이 약해진다[14]. 또한 코티졸은 다른 호르몬들의 정상적인 분비를 억제하기에 [15] 현재와 같은 감소경향은 바람직하다고 보인다. 코티졸의 분비를 자극하는 ACTH도 역시 감소하여 코티졸 수치의 감소와 일치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LDL-콜레스테롤은 32%감소

 

( 2 ) 총 콜 레 스 테 롤 양 은145mg/dL에서 107mg/dL로 26%가 감소하였다. LDL-콜레스테롤은 심혈관질환, 치매, 당뇨, 담석 등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흔히 알려져 있는데 [16], 이 콜레스테롤은 85mg/dL에서 57mg/dL로 감소한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고 하는 HDL-콜레스테롤은 큰 변화가 없었다. 또한 중성지질도 98mg/dL에서 44mg/dL로 55% 이상 감소하였다. 이는 복부비만을 일으키는 지질이 매우 감소하여 인체건강에 좋은 상태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

 

(3) 콜레스테롤은 DHEAS의 전구체(원료)로 사용되며, DHEAS는 성호르몬의 전구체(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로 이용되는데 326㎍/dL에서 219㎍/dL로 감소하였다. 이는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의 감소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 DHEAS는 연령증가와 함께 감소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코티졸/DHEAS 비율의 감소가 중요하다. 즉 이 비율이 감소하면 면역계 활성증가, 대사증후군방지, 우울증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익하다 [17].

 

(4)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의 수치를 보면 115.7pg/mL에서 107.2pg/mL로 감소하였고 폐경기전의 높은 에스트라디올은 유방암과 같은 몇가지 암을 촉진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18] 이러한 감소경향은 바람직하다고 보인다.

 

채식1주일만에 성장호르몬이 44배 증가

 

(5) 성장호르몬은 0.07ng/mL에서 3.15 ng/mL으로 증가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성장호르몬결핍증세는 대사증후군증세와 매우 유사하기에 [19] 성장호르몬의 증가는 대사증후군의 가능성의 감소로 여겨질 수도 있다.

 

(6) 혈액의 pH는 5.0에서 5.5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체내의 알칼리화를 의미한다. 이번 실험에서 조사되진 않았지만 체내 칼슘함량도 증가하였을 것이다. 즉, 골다공증의 예방차원에서도 이러한 정상범위 내에서 혈액의 알칼리화는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혈액이 산성화될수록 골다공증은 심해지기 때문이다

[20].

 

(7) 혈당은 76mg/dL에서 78mg/dL로 채식전과 후 사이에 거의 차이가 없으며 정상범위에서 작용하고 있다.

 

( 8 ) 총 단 백 질 의 함 량 은 7.6g/dL로 채식전후로 전혀 변화가 없어서 채식을 한 이후에도 체내 단백질에 대한 감소는 보이지 않고 있다. 즉, 채식으로 인한 단백질결핍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9)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0.58ng/mL 에서 0.31ng/mL 로 무려 47%가 감소하였다.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는 우울증, 그리고 과잉은 이상성욕의 증가, 공격성증가, 대머리, 다모증 등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21] 정상 범위 내에서 감소는 인체건강에 유익하다고 보여진다.

 

실험참가자는 채식을 일주일간 한 후에 마음이 가볍고 기분이 상쾌해졌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체중은 미량 감소하였으나 체지방량률이 37.1%에서 34%로 감소하고 대신 골격근량이 증가하여 비만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하였다. 생활면에서도 자신감과 가족에 대한 사랑도 커진 듯 하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긍정적인 심리변화는 채식을 한 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

 

위의 표는 백미 150g과 현미120g+서리태30g의 영양소를 비교한 것이다. 칼로리는 백미가 522kcal로 현미콩밥의 544kcal와 큰 차이가 없는 것을 알수 있다. 하지만 단백질은 백미가 9.9g인데 비해 현미콩밥은 21.2g으로 2.14배 많았다. 지질은 백미가 0.6g인데 비해 현미콩밥은 8.37g으로 14배 많았다. 섬유소는 백미에 비해 현미콩밥이 6.81배, 칼슘은 2.73배, 철분은 2.0배, 칼륨은 4.59배, 아연은 1.46배 많았다. 비타민들도 대부분 3배 내지 5배까지 현미콩밥이 많은 것을 알수 있었다. 엽산은 11.5배나 많아서 임산부에게 특히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현미콩밥은 혈당안정화, 혈압개선, 치매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밥을 할때 간단히 서리태 콩을 넣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유익을 기대할 수 있다. 

주의할점은 수입하는 대두는 대부분 발암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 저항성 유전자를 조작한 대두인 경우가 많으니 가능하면 국산을 구입하여 먹는 것을 권장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